B형간염 항체, 아이들은 어떻게 맞아야 할까

2018. 5. 8. 01:00

B형간염 항체, 아이들은 어떻게 맞아야 할까 


B형간염 접종은 중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B형 간염 감염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접종 스케쥴은 생후 0개월, 1개월, 6개월 

총 세번을 맞는 0,1,6 일정입니다. 

이는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하며 

미숙아의 경우 2kg 체중이 넘을 때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약 엄마가 B형간염 보균자라면 

아기는 출생 직후 간염 예방접종뿐 아니라 

헤파빅 주사를 같이 맞게 됩니다. 

헤파빅은 면역글로불린 주사로서 

아직 항체가 없는 아기들의 면역을 대신하는 주사입니다. 

예방접종과 헤파빅을 모두 접종했다면 

보균자 엄마도 안심하고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엄마가 보균자가 아닌 경우 

출생 즉시 맞거나 2개월 연기해서 맞게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간염항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통계적으로 접종받은 아기들 중 10%는 

항체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항체겁사는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다음에 할 수 있습니다. 

0,1,6 일정으로 접종한 아기라면 

9개월째 검사를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양육자 중 B형간염 환자가 있거나 

엄마가 보균자인 경우에는 

만 9개월째 항체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염환자가 없다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항체검사 후 음성으로 판정된다면 

다시 세번의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간혹 항체검사를 처음 받을 때는 양성이었는데 

시간이 몇년 지난 뒤 다시 검사를 받을 때에는 

음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정말 음성으로 바뀐 경우라면 

예방접종을 다시 맞아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B형간염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아기들의 접종일정을 잘 챙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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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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