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온도계 및 체온계 깨졌을 때 대처방법

2018. 5. 1. 01:00

수은 온도계 및 체온계 깨졌을 때 대처방법


요새는 귀체온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수은 체온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하지만 정확한 체온을 재기 위해서는 

고막 체온계보다는 심부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수은 체온계를 활용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아직도 수은 체온계를 많이 활용하지요. 




문제는 체온계가 깨졌을 경우! 


성인들은 수은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알지만, 

아기들은 수은의 위험성을 모른답니다. 

만약 아기가 수은을 삼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도계에 사용될 분량의 수은이라면 

대부분 대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없답니다. 


액체상태의 금속 수은은 삼키더라도 

체내에서 흡수할 수 있는 양이 극히 제한되어 있거든요.


물론 일부 수은이 흡수될 수 있지만 

그 정도 미량의 수은을 제거하기 위해 

위장관 세척을 하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의 위험이 있지요. 




하지만 소량의 수은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수은 중독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지속적인 수은섭취가 아닌,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수은 삼키는 사고는 

큰 조치를 취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본답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경우는 기체 수은입니다. 

수은 온도계나 체온계가 깨진 자리를 그대로 두면 

수은이 기화하면서 기체수은이 되는데요 

기체수은은 우리 몸속에 굉장히 흡수가 잘된답니다. 

즉, 수은 중독에 빠질 수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온도계나 체온계가 깨졌을 경우 

금속 수은은 잘 쓸어담고, 

만약 이불 위에 떨어졌다면, 

이불은 세탁하지말고 그냥 폐기해야 합니다. 

이미 기화된 수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는 당연히 필수겠죠?


일반 가정에서는 디지털 고막체온계를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간편하고 안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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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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