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 과정 & 하는 이유

2018. 3. 27. 04:00

출산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이 없고 태아가 크다면 

촉진제를 사용하여 유도분만을 하게 됩니다. 

유도분만 하는 이유와 

유도분만 과정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유도분만을 하는 이유 

예정일 이후에도 진통이 없는 경우 

출산 예정일이 1-2주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

진통이 없다면 

태아가 너무 커져버리게 되어 

출산에 위험이 따르게 됩니다. 

또한 태반도 점점 퇴행하여 

제 기능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지요. 

또한 진통이 오기 전에 양수가 터진 경우나 

산모가 임신중독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분만 시기를 앞당겨야 하므로 

유도분만을 해야 합니다. 


2. 유도분만 과정 

기본적으로 과정 자체는 

자연분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옥시토신이라는 촉진제를 사용하여 

진통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지요. 

자궁 경부가 열린기 위해서는 

자궁구가 부드러워져야 하는데요 

진통이 없고 자궁구가 열리지 않았다면 

질정제나 먹는 약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자궁구를 부드럽게 만든 뒤, 

옥시토신을 투약하게 됩니다. 

옥시토신이 주사되면 곧 진통이 시작되고 

이후의 과정은 자연분만과 동일합니다. 




3. 유도분만을 못하는 경우 

자궁 수술을 한 병력이 있다면 

유도분만을 하기 어렵습니다. 

촉진제로 인해 자궁이 수축되며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태아 머리가 너무 큰 경우에도 

유도분만을 하기 어렵습니다. 


4. 유도분만의 위험 

과정 자체는 자연분만과 유사하지만 

자연분만보다 위험한 부분도 있습니다. 

촉진제 투여시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드문 상황이긴 하지만 

산모에게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지요. 

또한 자궁 수축이 과도하게 일어나며 

태아도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태아에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태아가 나오기 전에 태반이 떨어져 

과다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도분만 과정 및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간혹 사주를 맞추기 위해, 

혹은 좋은 날에 출생하기 위해 

의학적이지 않은 이유로 유도분만을 하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위와 같은 유도분만의 위험에 대해 숙지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작성자

Posted by BILIN

작성자 정보

엄마손가락 ♡ 애기손가락 = 다양한 육아정보 모음

관련 글

댓글 영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