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반응검사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중요한 이유

결핵반응검사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중요한 이유 

대한민국은 결핵 천국이라고 할만큼 

결핵환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전염될 수 있는데 

증상이 없는 환자들도 많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감염되는 경우도 많지요. 

아이들 결핵은 성인과 다르게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있어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 대상으로 검사를 받을 때 

덩달아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듯 아이 결핵 증상은 없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므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핵 반응 검사는 

투베르쿨린 반응검사라고도 하는 

일종의 피부 반응검사입니다. 

결핵에 걸렸던 적이 있거나 

결핵에 현재 감염되어 있는 아이는 

결핵반응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옵니다. 

한편 가슴 엑스레이 사진에서는 

결핵 감염환자라고 해도 병변이 보이지 않을 수 있지요. 

BCG를 접종한 아이들은 

결핵에 감염되지 않더라도 반응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BCG라는 예방주사 자체가 

우형 결핵균을 약하게 만들어 

체내에 주사 후 면역을 만들기 위한 주사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BCG를 맞지 않은 아이가 

결핵반응검사 양성 판정을 받으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여 결핵약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결핵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BCG를 맞은 경우라도 결핵약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BCG가 결핵의 감염을 100% 예방해주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BCG 접종을 받은 아이가 

결핵반응검사 양성이 나왔다면 

결핵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결핵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출생 후 90일부터는 

BCG접종을 위해서는 결핵반응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