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타놓은 분유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요?

미리 타놓은 분유 언제까지 먹여야 할까요?

분유는 영양이 굉장히 풍부한 음식입니다. 

지방과 단백질도 많고 

아기에게 필요한 수많은 영양소가 들어있지요. 

바꿔 말하면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는 것. 

미리 타놓은 분유는 가능한 빨리 먹여주세요. 

상온에서 1시간 이상 보관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어요. 

바꿔말하면 한시간 이내에 먹여야 한다는 것. 

만약 미리 타놓은 분유를 

사정이 생겨 나중에 먹여야할 것 같다면 

상온에 두기보다는 냉장보관할 것을 권유하고 있답니다. 

냉장보관한 분유의 경우 

48시간까지는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다시 꺼내 먹일 때에는 

전자레인지에 뎁히지 말고, 

중탕으로 빠르게 데워 먹이면 됩니다. 

아기가 빨았던 분유병은 

가능하면 다시 아기에게 먹이지 마세요. 

당연히 이 경우에는 냉장보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리 타놓은 분유는 세균 번식에 굉장히 취약한데요 

때문에 장기간 외출할 것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물과 건조 분유를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에게 먹일 때가 되면, 그때가서 혼합해 먹여주세요. 

만약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분유를 미리 타놓으려면 

반드시 우유병을 열탕소독한 다음 사용해주세요. 

물은 끓였다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만약 이런 과정을 지키기 어렵다면 

차라리 멸균 포장된 액상조제분유를 활용해주세요. 

포장할 때 멸균처리를 하기 때문이지요.

분유가 세균번식에 취약하기 때문에 

깨끗한 분유 식이를 위해 지켜야할 사항들이 

몇 가지 더 있어요. 

새로 분유를 탈 때에는 새 우유병을 사용할 것 

70도 이상의 온도의 물을 식혀서 사용할 것 

분유를 타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 

먹다 남은 분유는 모두 버릴 것 

분유를 탈 때 사용하는 도구는 철저히 소독할 것 

미리 타놓은 분유 먹일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조금 많죠? 

그만큼 분유는 세균 번식이 쉬운 음식이고 

아기들은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아기가 어릴 수록 감염에 취약하므로 

6개월 미만 아기들은 위 사항을 꼼꼼하게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