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인 드한, 퇴폐미? 몽환미!

2018. 2. 12. 01:00


포스트 디카프리오로 이름을 알렸던 '데인 드한'. 국내에도 많은 여성팬을 보유한 배우인데요,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섹시미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리여리한 소년같은 이미지를 보유했으면서도 뭔가 퇴폐적이고, 또 그러면서도 중저음의 낮게 깔리는 목소리를 보유한... 아무튼 뭔가 컴플렉스한 매력의 소유자.


국내에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던 작품은 <클로니클>이었습니다. 우연히 얻게된 초능력으로 평범했던 학생들이 광폭해지는 내용의 영화. 이 작품에서 관객들은 데인 드한의 광기어린 연기를 엿볼 수 있었지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비교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매력적인 부분에 있어서였을 뿐 외모적인 부분에서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년같이 하얀 얼굴과 섹시한 눈빛을 소유하고 있어 데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여러 작품을 통해 드러내왔지요. 


워낙 어려보이는 지라 2013년 국내 개봉했던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는 라이언 고슬링의 아들 역할을 맡기도 했었지요. 라이언 고슬링과 데인 드한의 나이차이는 불과 7살.

 


그가 본격적으로 퇴폐미의 아이콘이 되었던 작품은 <어메이징 스페이더맨 2>가 아니었을까요? 피터 파커의 숙적이자 연적인 '해리 오스본' 역할을 맡았던 그는 복수의 광기에 사로잡혀 잔뜩 퇴폐해진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이 바로 데인드한의 매력이라는 사실. 


비교적 최근 개봉했던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도시>에서 주인공인 발레리안 역을 맡아 열연했지만 흥행에는 참패하였고, 감독이었던 뤽 베송의 명성에도 금이갈 수 밖에 없었지요. 뤽 베송 감독은 발레리안 개봉과 함께 JTBC 예능 프로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적도 있었는데요, 영화가 한국에서 대박나면 비정상회담에 재출연하기로 공약하였지만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비정상회담에서는 당분감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 국내 개봉한 <튤립 피버>도 관객평이나 평론가 평가 모두 그저 그런 수준에서 그쳐, 북미와 국내 모두 흥행 측면에서도 썩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두 작품 뿐 아니라 데인 드한이 출연했던 많은 작품들이 대체로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더라지요. 


재미있는 사실은 두 작품 모두 '카라 델레바인'이 출연했다는 사실. 튤립 피버에서는 조연인 '아제네' 역할을, 발레리안에서는 주연인 '로렐린' 역할을 맡았었지요. 물론 둘은 아무관계도 아닙니다만. 


작품 흥행에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튤립 피버>에서 데인 드한은 그의 섹시한 매력을 마음껏 뽐내었고, 그간 퇴폐미의 아이콘이라고 불리웠던 그가, 이제는 몽환미의 소유자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발레리안> 역시 흥행에는 참패했지만 데인 드한의 미모만큼은 마음껏 발산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았지요. 

86년 2월생인 데인 드한의 나이는 이제 32세.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그이지만, 그는 진작부터 유부남이었다지요. 2006년부터 사귀던 여배우 '안나 우드'와 2012년에 결혼, 2017년에 딸 아빠가 되었습니다. 헐리우드에서는 딸바보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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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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