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 - 마틸다였던 아역배우가 어느새 중견배우로

2018. 1. 7. 01:00


영화 <레옹>에서 여주인공인 '마틸다' 역할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소녀배우 나탈리 포트만. 24년 전에 개봉한 <레옹>은 아직도 케이블 방송에서 가끔 재방송될 정도로 평이 좋은 영화이지요. 킬러 역할을 맡았던 '장 르노'는 기존에 이미 어느정도 유명했던 배우였지만, 나탈리 포트만의 경우 데뷔작이었으니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는 그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극중에서 마틸다가 입었던 패션과 악세사리, 특히 마를린 멀로를 따라한 의상 등,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유행을 탈 정도로 패셔너블 했었는데요, 무도가요제에서 아이유와 박명수도 신곡을 낼 때 패러디 했었지요.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난 나탈리 포트만. 혈통은 약간 복잡합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혈통의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러시아 혈통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요.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그녀는 일찍이 미국으로 이민간 후, 10대초반부터 뮤지컬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렸을 적부터 미모가 뛰어나 상당히 유명했다는군요. 


13세에 <레옹>으로 데뷔한 나탈리 포트만. 단박에 화제가 되어 이후에도 굵직한 작품들의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요 <화성침공>이나 <스타워즈>같은 SF액션 장르부터 <클로저>, <블랙 스완>과 같이 섬세한 연기를 요구하는 작품들까지. 


특히 <클로저>는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같은 대배우들과 함께 연기하여 그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만들었지요. 


수상 경력으로 치자면 <블랙 스완>이 압도적입니다. 10개 이상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나탈리 포트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을 타게 되었는데요, 뼈가 드러나 보이는 마른 체형의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무려 9kg의 체중감량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이 후 별다른 대작에 등장하지 못하다 2011년 마블사의 영화인 <토르> 시리즈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히어로 토르의 연인인 '제인 포스터'역할을 맡아 2편까지 출연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제작 중 발생한 불화로 인해 3편부터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마블사의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버린 나탈리 포트만. 




<토르>의 정규직 자리를 박차고 나온 그녀는 결국 2016년 개봉작인 <재키>에서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를 연기하며 필모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존 F.케네디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를 그려낸 이 작품은 비교적 괜찮은 평을 받았지요. 


그녀는 <블랙 스완>에서 안무 담당자였던 '벤자민 마일피드'와 결혼했는데요, 아들 한 명을 낳고 현재까지 별 스캔들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연기자 생활을 해온 나탈리 포트만. 당연히 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자 여배우에 속합니다. 최종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한화 6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군요. 


81년생인 나탈리 포트만 나이는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향해 가는군요. 영화 <레옹>에서 마틸다 역을 맡던 아역배우가 어느새 중견 여배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작성자

Posted by BILIN

작성자 정보

엄마손가락 ♡ 애기손가락 = 다양한 육아정보 모음

관련 글

댓글 영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