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폼페오, <그레이 아나토미> 메러디스 역할로 14년째 출연 중

2018. 1. 18. 01:00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메러디스 그레이' 역활로 고정출연 중인 '엘렌 폼페오(Ellen Pompeo)'입니다. 십 수년간 같은 역할을 맡아오면서 거의 캐릭터와 배우가 동일인물로 느껴질 정도네요. 벌써 14년째 한 작품에 출연중인 그녀.


69년생인 엘렌 폼페오 나이는 만 48세인데요, 실제로 나이가 많기도 하지만 극중 다른 배역에 비해 노안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습니다. 시즌 1에서 인턴으로 출연했을 때 나이가 만 35세였으니.. 미국의 의과대학 커리큘럼을 감안하더라도 나이가 살짝 많은 편이기도 했으니까요. 



하긴 그 정도 연륜이 있으니 시즌 1부터 신경외과 전문의인 닥터 데릭 쉐퍼드와 원나잇 하는 설정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인지.. 아무튼 미국 ABC방송에서 <그레이 아나토미>를 시즌 14까지 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엘렌 폼페오의 역할이 상당했다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적이고 감수성 깊어보이는 이미지 덕에 '메러디스 그레이' 역할을 맡기 적임자였던 듯 싶은데요. 이 작품 하나만으로 그녀는 2005년부터 작년까지 수많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고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작년에도 피플 초이스 어워드 (People's Choice Awards)에서 '가장 좋아하는 TV 여배우상'을 거머쥐었지요. 


이렇게 2005년부터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에 출연하여 '메러디스 그레이' 역할을 맡은 후, 시즌 14가 되도록 계속 출연하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출연할 예정이겠지요. 


<그레이 아나토미> 출연 전에는 여러 영화에 주연 및 조연으로 출연하였지만, <그레이 아나토미> 이후에는 이 작품에만 거의 출연하고 있지요. 이쯤 되면 거의 정규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 




엘렌 폼페오는 고수입을 올리는 여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즌9 시절, 방송 1회당 35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으니 시즌 하나당 수백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는 그녀. 2016-2017년도에는 1년간 수입이 무려 1300만 달러였다는군요. 


2016년 말에 셋째 아들을 출산한 엘렌 폼페오는 출산 당시나이가 47세였는데요, 노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셋째 아들을 출산하여 본인의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둘째 딸이었던 시에나는 대리모 임신을 통해 출산한것으로도 유명했었지요. 


그의 남편인 크리스 이버리(Chris Ivery)는 음악 프로듀서 출신으로, 그녀보다 2살 연상입니다. 


막장 연애 드라마라는 혹평을 듣기도 하지만 어쨌든 꾸준한 시청률을 달리며 시즌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그레이 아나토미>. 얼마나 장기 방영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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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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