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증후군, 아이에게 아스피린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 이유

2018. 5. 2. 13:00

라이 증후군, 아이에게 아스피린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 이유 


아스피린은 오래전부터 해열제로 많이 활용되어 왔어요. 

버드나무 추출물에서 유래한 아스피린은 

현재와 같은 의약품 형태로 제조되기 전부터 

버드나무껍질 형태로 활용되어 왔지요. 




버드나무껍질 속에 들어있는 살리실산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어 

화학적인 지식이 없던 시대에도 

소염진통제로 많이 활용되어 왔답니다. 


아스피린은 최근에는 소염진통제보다도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적 목적을 위해 

저용량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아직 해열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사용하면 안됩니다. 

흔히 사용하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달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라이 증후군




감기나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감염 후 

증상이 호전되는 치료 말기 즈음에 

갑자기 뇌압이 상승하며 간기능이 손상되는 

무서운 합병증, 라이 증후군. 

뇌손상이나 사망과 같은 

무서운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아기들이 아스피린을 먹는다고 하여 

무조건 라이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피린이 확실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에요. 


물론 타이레놀과 부루펜 같은 약도 

각자의 부작용을 지니고 있는데요 

갑자기 열이 치솟을 때 응급처치용으로 사용하고 

열이 높은 아기들은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해요. 


아무리 안전하다고 알려진 약도 

과량 복용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사실. 

항상 의료인의 자문하에 정확한 용법대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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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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