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 제철 언제일까요?

민어 제철 언제일까요?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보양식을 챙겨야 할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요.

 

대표적인 보양식이라면

삼계탕과 함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민어인데요

주로 선어 상태로 먹는 민어는

소화가 잘되는 고단백식품이라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회복기 노인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민어 제철은 언제일까요?

민어가 가장 선호되는 시기는

6-8월 경이에요.

초복, 중복, 말복 등

복날이 여름에 많이 있기도 하지만

7~9월에 산란을 하는 민어의 특성상

초여름에 맛이 가장 좋기 때문이지요.

 

민어는 산란철인 여름이 오면

알을 낳기 위해 연안으로 많이 돌아와

잡히기도 이 때가 많이 잡힙니다.

 

그래서 민어 제철은

암놈과 숫놈이 조금 다르게 되는데요

6-7월은 암놈이 산란을 하기 전이니

암놈이나 숫놈 모두 맛이 좋지만

중복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산란이 도래한 암놈들은 맛이 떨어집니다.

 

곧 있으면 민어 제철이 다가오네요

날씨가 더워지면 민어 맛도 좋아지고

보양식으로 먹기에 딱 좋지만

그만큼 가격도 많이 오르더라구요.

남들이 많이 먹는 복날을 피해

시세가 조금 저렴한 타이밍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올 여름 복날에도 보양식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