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남편 김태용과 결혼 후

2017. 12. 21. 04:00


원래도 유명했지만 감독 '김태용'과의 결혼으로 인해 국내 팬들에게 더욱 유명해진 탕웨이. 다소 노출이 많은 작품이었던 <색, 계>에서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색, 계>출연 이후 중국 내에서는 노출 수위 등을 구실로 출연 정지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악재가 한국팬들과 가까워질 계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요. 실제로는 극중에서 친일파를 미화했다는 이유로 배척당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활동이 어려워진 탕웨이는 홍콩시민권을 취득. 이 후 현빈과 함께 출연했던 <만추>를 통해 국내 영화계와도 인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66년 개봉한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한국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중국에서는 한국 성적 이상으로 흥행하였지요. 탕웨이 입장에서는 재기의 기회가 된 셈.


한국에서도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이나 연기력에 대해 상당한 인정을 받기도 합니다.


2014년 7월에 영화 <만추>의 감독이었던 김태용 감독과 웨딩마치를 올리게 됩니다. <만추>는 2011년에 개봉한 영화였으니 둘의 인연은 최소 4년 이상 이어졌다고 봐야 하겠지요. 그간 중국에서 탕웨이가 쌓아왔던 인지도란 상당한 것인지라, 이 결혼으로 인해 발생한 중국 팬들의 상실감은 상당했다고 하는군요.


결혼 이후에도 <황금시대>, <블랙 코드> 등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주연을 맡던 그녀. 발군의 영어실력을 소유하고 있어 영미권 영화에 출연함에도 큰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영미권 작품들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2014년 개봉작인 <블랙 코드>는 처참한 흥행성적을 거두며 탕웨이의 필모에 큰 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흥행성적은 성적일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남주였던 크리스 햄스워스는 탕웨이의 연인 역할로 나왔습니다. 크리스 역시 망작의 슬픔을 맛봤지만 지금은 토르 시리즈로 잘 나가고 있잖아요?


2016년 초, 임신 소식을 발표한 탕웨이. 그 해 여름 예쁜 딸을 출산했는데요. 최근 스타들의 가족 생활을 다루는 예능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며 탕웨이, 그녀의 남편 김태용 부부의 가정도 이따금씩 주목을 받고 있지요.


출산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몸매를 회복한 그녀의 비결은 '태중 아이를 위해 저염, 저당식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들 그렇게 하고 계시지 않았던가... 아무튼 본인은 그게 비결이라고 믿고 있나봅니다.


출산 후 복귀작으로 그녀가 선택한 작품은 사극 <대명황비>입니다. 오래간만에 사극에 출연한것이니만큼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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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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