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여신과 여전사 포스를 한 몸에

2018. 1. 5. 04:00


여신 포스 간직한 여배우 중 한 명인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불혹을 넘긴 나이라고는 믿기 힘든 엄청난 외모를 간직하고 있는데요. 벽안의 눈동자와 금발, 새하얀 피부 등 코카시안 미녀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아공 출신의 배우인 그녀는 불우한 성장과정을 가진 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알콜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와 함께 수시로 구타를 당했습니다. 참다 못한 어머니가 아버지를 총기로 살해하는 현장을 그녀는 직접 목격하게 되었지요. 다행히 폭력에 대한 정당방위로 인정 받아 그녀의 어머니는법적인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남들과는 다른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온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타고난 피지컬로 16세에 모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96년도에 데뷔작 <48시간의 킬링타임, 2days in the valley>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인상적인 액션신을 남긴 작품이었는데 이 후의 작품들에서도 그녀에게 '여전사'이미지의 역할에 캐스팅되도록 한 시금석같은 작품이지요.



가장 최근에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반삭 헤어스타일의 여전사 퓨리오사 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해내었습니다. 악당 임모탄에게 억압된 여성노예들을 구출해 내는 역할인 퓨리오사는 평소 그녀의 페미니스트적 기질이 잘 반영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후에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토믹 블론드> 등의 작품을 통해 화끈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


대표작 중 하나인 <몬스터>에서는 그녀의 아름다은 외모를 못생겨 보이게 만들기 위해 샤를리즈 테론은 체중을 무려 13kg나 늘려야 했고 얼굴을 망치는 분장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비로소 못생겨(?) 질 수 있었지요. 고생끝에 촬영한 영화를 통해 결국 그녀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헌츠맨>, <프로메테우스>, <이탈리안 잡> 등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역할의 캐릭터를 다수 맡아온 샤를리즈 테론은 이제 어느정도 그녀만의 색깔을 가진 캐릭터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3년 전 숀펜과 이별 후 작년부터 모델 가브리엘 오보리와 사귀고 있는데요. 4살 연하인 그는 할리베리의 전 남친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아이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친해진 것이 열애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양육중인 두 아이는 모두 입양한 아이들로, 아들 딸 한명씩 입양하여 잘 기르고 있지요.


헐리우드에서 관록이 쌓인 샤를리즈 테론은 1억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최근 수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1년에 수천만 달러씩 벌어들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라 4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의 얼굴에는 시간의 흔적이 남겨지고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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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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