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 효능, 2018년 복날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오골계 효능, 2018년 복날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삼계탕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엔 복날 음식을 빼 놓을 수 없겠죠?
복날이란 음력으로 6-7월 사이 한복 더위의 절기로,
더위에 지친 체력을 보하기 위해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날입니다.
요샌 소비가 많이 줄었지만
개고기를 먹는 대표적인 날이 바로 복날이지요.
2018년 복날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복: 7월 17일
중복: 7월 27일
말복: 8월 16일
복날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
바로 '삼계탕' 이겠죠?
삼계탕 중에서 가장 특색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오골계 삼계탕'이 아닐까 싶어요.
오골계는 깃털이 까만색일 뿐 아니라
살과 뼈까지 까만색을 띄는 아주 독특한 품종인데요
까마귀 '오', 뼈 '골' 자를 써서 오골계인 것이지요.
오골계로 만든 삼계탕은
일반 닭으로 만든 삼계탕에 비교해
더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수량이 일반 닭에 비해 귀한 탓이기도 하지만
영양적으로도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영양적으로 차이가 있다'가 맞는 말.
오골계는 일반 육계와 비교하여
콜레스테롤 및 지방 함량은 적고
철분,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는 풍부한데요,
이렇게 영양성분적으로 다소 다르다는 것이
한국가금학회지에 실리기도 하였었지요.
물론 아예 다른 생명체가 아니니만큼
어마어마한 영양적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오골계의 효능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허열을 없애고 기운을 보한다.
신경통, 부인병, 고혈압에 좋은 효과가 있다.
소화기관을 보강한다.
만성 설사나 체중감소, 자궁출혈에 좋다.
단점이라면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으려는 수요가 폭증하므로
평소에 시장에서 오골계를 사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복날에 꺼내 요리해먹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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