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 '이리나 샤크'의 완벽한 남자

2017. 12. 25. 22:35


헐리우드 대표 미남배우 중 하나인 브래들리 쿠퍼 (Bradley Cooper) 

인상 좋고 매너 좋게 생긴 이 배우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입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의 인지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등으로 핫 셀럽 중 한명이지요. 


브래들리 쿠퍼 나이는 중년에 해당하는 42세, 이제 곧 43세가 되는 그는 30대가 되서야 흥행가도를 달린 늦깎이 스타입니다. 21세기 초에는 지금처럼 월드 클래스 셀럽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었지요. 데뷔 하고 10년이 지나서야 그의 배우로서의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브래들리가 처음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들과 마주했던 작품은 TV드라마 시리즈인 <섹스 앤더 시티>. 하지만 단역 출연이었지요. 이 후 2001년 <웻 핫 아메리칸 썸머>를 통해 영화계에도 데뷔. 역시 단역 출연이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작품에 출연하며 몇 년을 보내다가 2009년 개봉작인 <행오버>를 통해 결국 대박을 터뜨립니다. 흥행 수입 4억 6천만 달러를 올리는 기염을 토했지요. 


<행오버>가 대박이 터지면서 후속작인 2편, 3편을 잇따라 제작, 개봉하였으나 전작보다 못한 흥행성적과 평론을 받았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브래들리 쿠퍼는 이미 스타의 반열에 한 발짝 들여놓게 되었지요. 


2011년에는 피플지에서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등극


이후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통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 <조이> 등의 작품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 중 <아메리칸 스나이퍼>라는 작품은 미국 전쟁영웅인 '크리스 카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크리스 카일'의 미국 내 인지도를 고려할 때 브래들리 쿠퍼가 미국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지요.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했던 영화 <조이>. 브래들리는 홈쇼핑 직원으로 출연한 제니퍼 로렌스를 돕는 역할로 출연하였습니다. 비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제니퍼 로렌스와는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데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세레나> 까지 포함하여 총 4개 작품에서 둘이 같이 출연하였습니다. 



브래들리 쿠퍼는 간혹 휴잭맨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둘이지만 얼핏 보면 수염이나 헤어스타일, 18cm이 넘는 큰 키, 분위기 같은 것이 뭔가 닮긴 닮은 느낌. 게다가 둘 다 부자. 하지만 역시 자세히 보면 많이 다른 두 사람. 일단 눈동자가 많이 다릅니다. 휴 잭맨은 깊은 갈색 눈동자를 지닌 반면, 브래들리는 영롱한 벽안(碧眼)의 소유자 이지요. 

▲휴 잭맨


▲브래들리 쿠퍼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칭 '가오갤'에서 로켓 라쿤의 더빙을 맡아오고 있는데요, 내년에 개봉 예정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로켓 라쿤의 더빙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가오갤 캐릭터들은 앞으로도 어벤져스 시리즈에 수시로 등장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브래들리 쿠퍼 입장에서는 마블사의 정규직이 된 셈이랄까. 심지어 몸매 관리도 열심히 할 필요 없는, 배우로서는 꿀직장. 


지금은 이리나 샤크와 아이까지 갖게 된 브래들리 쿠퍼는 2007년 여배우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결혼 후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이혼하였습니다. 이혼 후 르네 젤위거, 조이 샐다나, 수키 워터하우스 등과 열애와 이혼을 반복하다 재작년부터 이리나 샤크와 열애. 

제니퍼 에스포지토


 딸도 하나 가지게 되었지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말 결혼을 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내년으로 결혼 발표는 미룰 예정인가봅니다. 


벌써 둘째도 계획 중이라는 브래들리 쿠퍼, 이리나 샤크 부부. 조만간 또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 같군요. 





작성자

Posted by PofJ

작성자 정보

엄마손가락 ♡ 애기손가락 = 다양한 육아정보 모음

관련 글

댓글 영역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