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영화 및 인물탐구

2018. 2. 18. 02:24


90년대를 풍미했던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 1990년에 개봉했던 <귀여운 여인>을 통해 국내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는데요, 아직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현역으로 열심인 배우입니다. 90년도에 미국 제작된 이 영화가 벌써 개봉한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아직까지도 꽤나 명작으로 대접받는 <귀여운 여인>은 국내에서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줄리아 로버츠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콜걸 '비비안' 역을 맡았던 그녀는, 어느정도 사회적 지위와 재력이 있는 '에드워드'역의 리처드 기어와 호흡을 맞추는데요. 판타지 수준의 로맨스라는 평가도 많지만 전혀 위화감 없는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줄리아의 천진한 연기 때문. <Pretty Woman>이라는 제목 자체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지요. 



당시 주제곡으로 사용되었던 'Oh, Pretty Woman'은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올드팝. 이 영화로 벌어들인 수익이 무려 4.63억 달러였으며  같은 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영화였다고 합니다. 


이 후에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노팅힐> 같은 주옥같은 멜로물들에 출연했고  <오션스 일레븐>시리즈나 <컨스피러시> 처럼 비멜로물에 무게감 있는 영화에도 꽤나 출연했습니다. 


작품활동이 최근까지 비교적 활발한 편이라 올해에도 피터 헤지스 감독의 <벤 이즈 백>에 출연하기로 되었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영화 <원더>도 꽤 좋은 흥행성적을 거뒀지요. 


전성기의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 한편당 2천만 달러씩 벌어들이고는 했는데요, 2007년 발표된 그녀의 재산은 이미 1억 4천만 달러였으니, 10년이 지난 2017년에는 1억 9천만 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작품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도 유명한 편인 그녀. 빈곤국가 자선활동이나 힌두교로 개종했던 일 등으로도 유명합니다. 왕성한 활동 때문인지 최근까지도 아름다운 여성의 아이콘으로 자주 오르내리곤 하지요. 


줄리아의 연애사는 꽤나 화려한 편입니다. 19세에 사귄 16살 연상의 리암 니슨과의 열애도 꽤나 유명했고 유부남이었던 키퍼 서덜랜드를 이혼시켰으며 가수 라일 로벳과 결혼 후 이혼했지요.


줄리아 로버츠 현재 남편은 '다니엘 모더'로, 둘은 2002년 결혼하여 2남 1녀를 낳았지요.  촬영감독이었던 다니엘 모더는 유부남이었는데 이혼 후 줄리아 로버츠와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쉽게 말해 불륜으로 시작한 사랑이었습니다. 심지어 당시 다니엘의 아내를 찾아가  이혼해줄 것을 요구했다는 충격적인 사실. 결국 이혼한 다니엘과 새 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만.


어렵게 꾸린 가정이지만 작년에는 이혼설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무려 2억4천만 달러 상당의 이혼 소송을 준비중이며 이미 별거중이라는 루머가 파다했지요. 헐리우드의 이슈 메이커인 그녀. 또 어떤 일들이 그녀 앞에 자리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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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I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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